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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5.01.20


    [사설] 과거 수 십 년간 석탄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 활황기의 호황을 누려 왔던 태백은 에너지의 대체혁명을 거치면서 이젠 가난의 멍에를 짊어지고 과거를 그리워하며 절규하고 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하여 석탄산업법, 폐광지역지원에관한특별법이 제정되었으나 중앙부처의 무관심과 국회의원들의 배타적 업무처리 행태에 기인하여 태백시의 부활은 식물자치단체가 되었다.

     

    미래의 행복은 누군가가 이유 없이 보장해 주지 않는다. 그것은 부정 부패와 타협하지 않고 이타적 배려심으로 잘 짜 여진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므로 써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결연한 의지가 요구되는 중대한 이유이다. 우리는 지금 풍요속에 가난을 걱정해야하는 아이러니한 위기에 처해 있다.

     

    석탄과 관련한 흑진주의 찬사는 사라지고 산업변동에 따른 경제성장 모델의 변화로 태백은 유령의 도시로 변해 버렸다. 우리에게 필요한 행복의 조건은 일자리와 살기 좋은 주거환경이다. 이러한 행복의 조건들을 성취하기 위하여 우리는 권리의 주창자로서 시민들  스스로 연대하여 부흥의 깃발을 들어야 한다. 그 동안 냉혹한 경제모형의 두 모습은 우리에게 무한한 행복도 좌절도 보장하지 않았다.

     

    무상의 복지를 보장하고 우리에게 법률적 파산을 속삭여 주지도 않았지만 법원으로부터 태백시를 향한 파산자의 소장은 은밀하게 다가오고 있다. 다행히, 시장과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및 의장과 시의원들이 농협채무부담액 결정을 놓고 협상의 기술을  발현하므로 써 150여억원의 채무를 탕감 받고 잔여액 1,300여억원에 대하여 “향후 10년간 장기 분할 상환 하도록 확정 받았다”는 것이다.

     

    금세기 세계경제환경은 빛의 속도를 능가하는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창조경제의 메커니즘 속으로 흡입되고 있다. 항상 불예측적이며 가변적인 경제의 속성은 잘 준비된 경제시스템 속에서만 경제 침체의 탈출 기회를 보장해 준다. 태백시민은 더 이상 태백 발전에 대한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미국의 뉴딜정책이 음침한 산중턱의 계곡에서 시작되어 1930년대 세계가 경제 대공황에 빠져있던 경제를 구하고 국민을 가난과 실업으로부터 해방시켰듯이 이제 우리는 철저히 외면당한 이 땅 위에 야심찬 경제도약의 프로젝트를 설계해야만 한다.

     

    시정의 방관자는 도덕적 배반자이며 정의의 권리를 포기하는 바보들이다. 이제 우리 시민들은 스스로 협동체를 구성하여 좋은 일자리의 창출과 상호 복리증진의 향상을 위하여 태백시장과 시 의장 등을 중심으로 협업하여 창조적 이노베이션에 의한 문화적 기적을 실현하므로 써 젖과 꿀이 흐르는 한국의 알프스를 만들어야 한다.  


    박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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