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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8.06.25

     


    [전국신문]= -모스크바에서의 마지막 일정

    -황금빛 돔, 정교회 교회 중 최고 높이의 성당 ‘모스크바 구세주 대성당’

     

    23일(토) 오전, 모스크바에서의 마지막 일정.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시내에 위치한 ‘구세주 대성당’을 방문했습니다.

     

    구세주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Cathedral of Christ the Savior)’입니다.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가 나폴레옹 격퇴(1812)를 기념해 건립한 성당으로. 23년의 건축기간을 거쳐 1883년 지어진 건물입니다.

     

    높이는 103m, 넓이는 9,000㎡

    당시 모스크바에서 가장 크고 높은 건물로, 현재도 정교회 성당 중 최고 높이를 자랑합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황금빛 돔은

    당시 최고 품질의 황금 20톤을 사용하여 외관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러시아 혁명 이후 정교회가 탄압을 받게 되고 1931년 구세주 대성당은 다이너마이트로 폭파되게 됩니다. 폭파된 이후 성당 부지에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야외 수영장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구세주 대성당은 소련 붕괴 후 정교회가 부활하면서, 당시 옐친 대통령의 명령으로 원래 자리에 복원되었습니다. 현재 부활한 러시아 정교회의 중심지가 되고 있으며, 거대한 규모와 화려한 장식으로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에게 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구세주 대성당을 방문해 ‘랴잔체프 미하일’ 주임신부와 환담하고 러시아 정교회의 발전과 한-러시아 종교단체 간 다양한 교류와 소통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5월, 러시아 정교회와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이 협력해 개최한 ‘한국 사찰음식-러시아 정교회 음식 교류행사’를 언급하며 문화 행사가 종교간 대화와 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러간 종교·문화 분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구세주 대성당 방문 후, 조지아 음식 전문 음식점 ‘우 피로스마니’에서 점심을 먹고 모스크바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의 2박 3일,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로스토프나도누로 향합니다. 곧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박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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